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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메디팜소프트, 심장질환 셀프 측정기기 ‘카디아이’ CE인증 획득(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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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4-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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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생체신호 측정·지능형 분석 소프트웨어가 판독
[라포르시안]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플랫폼기업 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가 휴대용 심장질환 셀프 측정기 ‘카디아이’(CardiaI)와 측정된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지능형 분석 판독 소프트웨어가 유럽 CE 인증과 ISO 13485(국제표준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휴대용 심장질환 셀프 측정기기의 CE 인증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다.

앞서 아시아·아프리카·중동 6개국과 딜러십 계약을 완료한 메디팜소프트는 올해 약 10개국에 이어 내년에는 40개국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2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슴 통증, 쥐어짜는 느낌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5~10분이 지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증상의 경우 길게는 1년에 한 번 나타나는 일도 있어 정작 병원 방문 검사 시 정상 소견이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가정에서 50% 이상 발생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 시 심장질환 동반 발병으로 꾸준한 관리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휴대용 심장질환 셀프 측정기기 ‘카디아이’는 초소형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가정에서 가족 간 사용이 용이하며, 언제 어디서나 양쪽 손가락을 30초간 올려놓으면 생체신호가 모바일 앱을 통해 서버로 전달되고, 이를 지능형 분석 소프트웨어가 즉시 판독한다.

판독 결과는 모바일 리포트로 보여주며 전문의 웹 뷰어를 통해 실시간 원격상담서비스가 가능하다.

메디팜소프트 측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이 서비스하는 AI 판독 기술은 ‘부정맥’ 유무만을 구분한다.

반면 메디팜소프트 지능형 분석 소프트웨어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가장비에서만 제공하던 판독 기술을 적용해 정상 범위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편차가 얼마인지를 수치로 표시해주고 판독 근거를 모바일 앱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기술은 2020년 특허를 획득하고 올해 3월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판독 정확도와 안전성을 검증했다.

메디팜소프트 관계자는 “병의원은 고가의 심전도 장비를 도입하지 않더라도 휴대용 심장질환 셀프 측정기기 ‘카디아이’와 지능형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간편하게 1차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며 “또 코로나19 감염 시 심장질환을 동반해 수시 체크가 필요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나 보건소 방문간호서비스에 실시간 판독을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 고급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건강 상태를 자녀들이 원격으로 확인하고, 이는 전문의 웹 뷰어를 통한 원격모니터링이 이뤄져 환자와 의료진 모두 효율적인 심장질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희석 기자 입력 2021.05.31 19:10 수정 2021.06.08 11:30
출처 :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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