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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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산업재해 사전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큰 효과 기대
AI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가 심장질환을 분석 및 판독하는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플랫폼 ‘카디아이(CardiaI)’를 공급하고 있다.

‘카디아이’는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홀로 스스로 심장전기신호(ECG : Electrical Cardia Gram)를 자가 측정할 수 있는 유헬스케어심전계와 ECG 신호를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심장질환을 분석 및 판독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이다.

‘카디아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징벌적 손해배상 성격의 법 규제인 만큼 법위반시 기업경영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므로 무엇보다도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대표이사는 구속이 될 수도 있으며 물질적으로는 50억원의 벌금은 물론 손해액의 5배 이내 징벌적 손해배상도 부담해야 한다.


이미 대기업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안전관리부문의 조직을 강화하고 조직을 신설하며 안전보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하여 교육을 의무화하고 신속한 생체신호 검사를 위하여 사내 의무실 현대화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기기까지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부 통계에 의하면 산업재해 사망자는 882명으로 전년에 비해 27명이 증가했으며 제조업이 약 25%를 차지한다.

산업재해 사고는 대부분 안전불감증에서 오는 사고지만 이러한 유형 외에 작업 중에 쓰러지는 경우 또는 사무실에서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원인이 많으며, 어지럼증, 흉통 등으로 다수가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사망률 1위로서 발병했다가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발병 시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에서 수시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심전도 검사를 위하여 종합병원이나 전문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했으며 방문을 위해서는 몇 개월 몇 번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위해서는 비싼 심전도기기 구입과 판독 전문의가 필요하며, 이를 운영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헬스케어기술의 발전으로 간편하게 셀프측정으로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한 휴대용 심전도기기들이 개발되어 측정 후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 후 정밀검사를 통하여 사전에 산업재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팜소프트의 ‘카디아이’는 국내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중 최고등급인 3등급을 획득하여 인공지능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원격에서도 즉시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카디아이’는 간편하게 휴대가 용이하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기기이며, 누구나 불시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 질환 증상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 획득을 통하여 병원을 방문하거나 원격상담 시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디아이’가 제공하는 지능형 판독서비스는 실시간 판독으로 이러한 위험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사내 의무실에 심전도기기가 없거나 중소기업의 경우 외부 병의원과 협업으로 돌연사 뇌졸중의 원인인 부정맥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여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

메디팜소프트의 ‘카디아이’는 유럽인증을 획득하여 글로벌시장의 병의원이나 산업현장 또는 기업의 사내병원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엄재성 기자
철강금속신문 승인 2021.12.14 15:43